KT, 한국전력, 서울대와 손잡고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 및 실증 추진

KT가 한국전력과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력산업 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산업의 AI 전환(AX)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력 주요 내용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생성형 AI의 학습 및 추론 기능을 활용해 전력 시스템 혁신 기반을 마련한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계층별 접근을 통제해 보안을 강화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과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력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과 보안 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 망분리 등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 운영하며 데이터 암호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성을 높일 계획이다.

  •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 양성 및 혁신기업 지원: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한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적용, 전력산업 맞춤형 AI 모델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전력 시스템 혁신과 신사업 모델 발굴을 추진한다.

향후 계획

세 기관은 향후 혁신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국내 전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적극적인 협력을 토대로 국가 전력 산업의 AX를 지원하고, 국내 타 산업의 AX 가속화를 주도하는 엑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및 사회적 영향

이번 협약은 한국의 전력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전력 시스템 혁신은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보안 시스템 강화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시장에서도 한국의 전력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로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참조기사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