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트래픽 관리의 중요성과 에스티씨랩의 혁신적 솔루션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PI 트래픽 관리 및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 방안’ 세미나에서 에스티씨랩의 김경민 수석이 API 트래픽 관리의 중요성과 혁신적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세미나는 금융기관들이 직면한 트래픽 급증과 복잡한 인프라 운영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API 트래픽 관리의 중요성

김경민 수석은 “마이데이터와 오픈 API, 타사 연계 서비스의 확대로 API 트래픽 관리가 금융권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비대면 상품이 출시되면서 전산 장애가 신뢰도 하락과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근 금융당국에 ‘중대사고’ 신고 의무가 생겨 더욱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의 한계

김 수석은 기존의 ‘레이트 리미트(Rate Limit)’ 방식으로는 현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비대면 거래가 늘고 고객 이벤트가 많아진 데다 내부 트래픽은 물론 외부 연계 서비스에 의한 트래픽까지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많은 트래픽 처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최적화된 트래픽 제어가 필요하다고 했다.

에스티씨랩의 혁신적 솔루션

이에 김 수석은 에스티씨랩의 API 넷퍼넬을 해결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트래픽 폭주 시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면서, 중요 서비스는 우선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트래픽이 급증할 경우 결제나 인증 같은 핵심 서비스부터 먼저 처리하고 비필수 요청은 대기시키는 방식으로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실제 적용 사례

김 수석은 세미나에서 국내 주요 금융사들과 PoC(개념 검증)를 진행한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A금융사의 경우 마이데이터 및 오픈 API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대량 트래픽을 API 넷퍼넬로 관리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며 “B증권사는 월말 실적 등록 시 내부 포털 트래픽이 급증했는데, 핵심 서비스부터 처리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래 전망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뱅킹 앱도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DAU(일 활성 사용자)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개방성과 연결성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많은 트래픽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트래픽 전문 기업으로서 솔루션을 고도화해 API 트래픽 처리의 새로운 대안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기관들이 직면한 트래픽 관리 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API 트래�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자리였다. 참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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