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이 본격화된다.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 채움씨앤아이 3사는 공공 도서관의 디지털 전환 및 AI 기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전국 2,500개 이상의 공공 도서관을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된다.
디지털 전환과 AI 서비스 혁신
3사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채움씨앤아이의 도서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융합해 공공 도서관의 혁신을 추진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기존 자료 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의 연속성과 유연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AI 기반 서비스 도입
- AI 추천 서비스: 이용자의 관심 분야와 선호 장르를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한다.
- AI 도서 토의 서비스: AI 기반 독서 토론 및 의견 교환 기능을 지원해 독서 경험을 풍부하게 만든다.
이러한 서비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전국 공공 도서관에 확산될 전망이다.
각사의 역할과 기대 효과
-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도서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 제공.
- 클라비: AI 추천 모델 개발과 클라우드 전환 지원.
- 채움씨앤아이: 도서관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SaaS 서비스 공급.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 도서관 클라우드 전환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네이버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이 공공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기술을 도서관 환경에 최적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경제적 영향
이번 협약은 공공 도서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서관 서비스 혁신: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도 향상.
- 운영 효율성 증대: 클라우드 전환으로 도서관 운영 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개선.
- 일자리 창출: AI 및 클라우드 기술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 가능성.
- 국가 경쟁력 강화: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모델로 해외 시장 진출 기회 확대.
강필수 채움씨앤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이 공공 도서관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